한독(회장 김영진)이 지난 3일 이사회를 열고 조정열 신임 대표이사 사장을 선임했다.

지난 3월 한독 이사회 사내이사로 임명된 조정열 신임 대표이사는 의약품뿐 아니라 소비재, 예술, 스타트업 등 여러 분야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유니레버 코리아와 로레알 코레아를 거치며 브랜드와 소비재 비즈니스 경험을 쌓았고 글로벌 제약사 MSD에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전략 마케팅 상무를 역임한 바 있다.

김영진 한독 회장은 "헬스케어 비즈니스는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이 많아지는 추세"라며 "조 사장이 한독이 토탈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는 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