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1020세대를 위한 요금상품 ‘0플랜’ 출시에 이어 4일부터 총6개의 0 라이프 혜택을 무료로 제공한다.

주로 대학교 캠퍼스에서 일상을 보내는 20대 대학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와 클라우드 저장공간을 무료로 쓰고, 음원 감상 서비스를 저렴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다.

대학교 전체 재학생 가운데 ‘0캠퍼스’ 가입 비중이 늘수록 ‘0캠퍼스’ 혜택도 커진다. ‘0캠퍼스’ 가입자 비중이 20% 이상이면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베리 200GB, 30% 이상이면 데이터 월 3GB와 클라우드베리 300GB가 제공된다.

‘0캠퍼스’ 가입자는 본인이 속한 커뮤니티의 친구들과 함께 추첨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많은 혜택을 받게 된다. ▲도서, 인쇄, 어학수강 관련 특별 쿠폰 지급 ▲동아리 MT를 위한 먹거리 지원 ▲단과대 단체복 제작 ▲캠퍼스 단위 빅 이벤트 개최 등. 대학생활에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20대 대학생과 SK텔레콤 코칭여행을 떠나는 코치들의 프로필 사진. 왼쪽부터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20대 대학생과 SK텔레콤 코칭여행을 떠나는 코치들의 프로필 사진. 왼쪽부터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다른 이통사를 이용 중인 20대도 참여 가능한 ‘0순위여행’은 SK텔레콤이 3일부터 14일 18시까지 영한동 웹사이트에서 자유·코칭여행 참여자를 모집하고, 총 10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자유여행은 취업, 스펙 등 세상이 원하는 1순위 미션 때문에 꼭 하고 싶었지만 미뤄왔던 0순위 미션을 본인이 계획한 후 여행지에서 관련 기록을 남기는 여행이다. 모든 참여자는 여행을 통해 글, 사진,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고 결과물을 SNS, 오프라인 전시관 등에서 공개하게 된다.

코칭여행은 20대에게 인기가 높은 ▲외국기업 마케터 오영주 ▲제품디자이너 김충재 ▲필라테스·요가 전문가 오드리 ▲아트디렉터 차인철 ▲음악 DJ 레이든 등 총 5명의 코치가 동참한다. 코치들은 여행기간동안 참여자들의 고민을 들어주고 이들이 삶의 방향을 결정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을 제공하는 `0카드` 5종 이미지
단골매장 한 곳에서 15% 할인을 제공하는 `0카드` 5종 이미지

단골매장에서 최대 15% 할인(월 할인한도 5천원)혜택이 주어지는 체크카드 ‘0카드’ 또한 쓸모가 많을 예정이다. 0카드는 T멤버십 제휴처가 아니더라도 지정 매장에서 15% 할인이 적용되고, 전월 결제 또는 당월 충전 금액이 20만원 이상이면 스타벅스 30%, GS25편의점 10%, 버거킹 10% 등 다양한 제휴처에서도 할인 받는다.

한편, SK텔레콤에 가입한 10대 중고생은 4일부터 게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 15개 앱을 데이터 소진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중고생의 이용률이 높은 인기 앱을 선별해 게임 이외에도 카메라, 커뮤니티, 음악 분야로 앱 카테고리를 다양화 했으며, 제로레이팅 협약을 맺은 파트너 社도 대기업부터 스타트업까지 범위를 대폭 확대했다. 향후 고객과 파트너 社가 원한다면 ‘데이터슈퍼패스’를 더욱 확대해 즐거운 데이터 이용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중고생 모델들이 3일(월) 용산 CGV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데이터스테이션`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중고생 모델들이 3일(월) 용산 CGV에서 데이터를 충전하고 제휴 상품을 무료로 받는 `데이터스테이션`을 홍보하고 있는 모습

SK텔레콤은 11월까지 전국 주요 지역에 10대 중고생을 위한 ‘데이터스테이션’을 순차적으로 300여개 설치할 예정이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SK텔레콤에게 1020세대는 중요한 미래 고객”이라며, “기존 통신 서비스의 틀을 벗어난 0만의 라이프 혜택을 지속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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