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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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처와 금융위원회가 바이오·제약 산업의 건전한 성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결정했다.

양측은 5일 바이오·제약 산업 발전과 자본시장 투자자 보호를 위해 정보교환에 협력하는 내용의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MOU에 따라 금융위는 바이오·제약주 관련 시장 정보의 진위를 식약처에 확인하고 그 결과를 투자유의 안내, 주식 이상 거래 심리 분석, 불공정거래 조사 등에 활용한다. 이와 함께 불공정거래 혐의로 제재나 조치를 받은 바이오·제약 기업 등의 정보를 식약처에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식약처와 금융위는 각각 정보교환 담당자를 지정, 상시 정보교환 채널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 양측은 이번 MOU를 통해 투자자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관련 산업의 성장을 유도할 것으로 전망한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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