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5일부터 양일간 서울 서초구 KT연구개발센터에서 한·중·일 통신사업자들과 ‘SCFA(Strategic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 5G 기술전략 회의’를 개최하고 5G 기술 개발과 상용화 서비스 등에 대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6일 밝혔다.

SCFA(Strategy Cooperation Framework Agreement)는 2011년 설립된 아시아 최대 규모의 통신사업자간 전략 협의체다. 이번에 서울에서 개최된 SCFA 5G 기술전략 회의는 KT, 차이나 모바일, NTT 도코모 3사의 5G 기술 개발 분야 관계자들이 참석해 ▲5G 상용화 전략 ▲5G 특화 기술 ▲V2X(Vehicle to Everything) 및 IoT 활용 사례 발굴 및 공유 ▲5G 서비스 전략 등을 논의했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앞줄 왼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참석자들이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앞줄 왼쪽에서 3번째)를 비롯한 KT, 차이나모바일, NTT도코모 참석자들이 SCFA 5G 기술전략 회의에 앞서 기념 촬영하는 모습

KT는 이번 기술전략 협의체에서 논의된 5G 기술 전략을 기반으로 본격적인 5G 상용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으며, 3사 간 협력을 강화하여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2019년 3월 성공적인 5G 상용화를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KT 네트워크연구기술지원단장 이수길 상무는 “KT는 지난 평창동계올림픽에서 선보인 세계 최초 5G 시범서비스 성공 경험을 바탕으로 글로벌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며, “향후 국제 표준으로 지정된 5G 규격에 기반해 VR(Virtual Reality)·IoT·V2X·의료 등 상용서비스를 위한 연동규격을 3사 협력을 통해 정립하여 5G 상용화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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