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오비맥주 제공
사진=오비맥주 제공

오비맥주(대표 고동우)는 재단법인 환경재단(이사장 최열)과 함께 미래세대를 위한 '물 체험 투어'를 실시한다고 12일 밝혔다.

'미래 물 지킴이 수호천사' 캠페인의 일환으로 마련된 물 체험 투어는 물의 순환 과정을 따라 물의 소중함을 몸소 느껴볼 수 있는 체험 학습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이다.

오비맥주는 사전신청을 초등학교 학급을 모집했으며 이들은 수돗물, 빗물, 하천, 호수 등 물 체험 현장을 4차례에 걸쳐 탐방하게 된다.

또 우리 주변의 자연 현장에서 물이 어떻게 사용되고 보존되는지 직접 살펴보고 수질오염 예방과 환경보호 중요성에 대해 일깨울 수 있는 수업을 듣게 된다.

오비맥주는 지난 11일 서울시 뚝도아리수정수센터에서 수원 능실초등학교 학급과 함께 첫 투어를 시작했으며 오는 14일 빗물 투어가 이어진다. 다음 달에는 하천 투어(10월 12일)와 시화호 투어(10월 17일)가 예정돼 있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현장 체험교육을 통해 미래세대들이 물의 소중함을 폭넓게 습득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물을 주 원료로 사용하는 기업으로 다양한 물 교육 기회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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