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AT, MBA뿐 아니라 최근 주목받는 MIM 지원 시에도 도움

MBA 과정 이수에 요구되는 영어 능력 및 사고력을 측정하는 시험인 GMAT(Graduate Management Admission Test)이 최근 해외 취업을 꿈꾸는 대학생 및 취업 준비생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많은 글로벌 기업이 지원자의 능력을 평가할 때 MBA 학위를 고려하지만, 막 대학을 졸업했거나 졸업을 앞두고 있는 학생은 실무 경험이 없어 MBA 입학이 쉽지 않다. 이럴 때 글로벌 경영 석사학위(Master in Management, 이하 MIM)를 취득하면 도움이 될 수 있다.

2000년대 초반부터 미국 대학 및 유럽 비즈니스 스쿨에서 채택된 MIM은 최근 MBA 만큼 글로벌 기업에서 긍정적으로 여겨지는 학위로, 업무 경력 없이도 참여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여기에 해외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인턴십 경험과, 파트너십을 맺은 대학에서의 경험을 제공한다. 덕분에 최대 3개국에서 인턴십을 하거나 두 곳의 대학에서 두 개의 학위를 취득하는 것도 가능하다.

실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MBA 지원 희망자가 매달 감소하는 것과 달리 MIM 지원을 고려하는 사람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MIM에 지원할 때 자신의 경쟁력을 어필하기 위해 GMAT 점수를 함께 제출하는 경우도 증가했다.

많은 비즈니스 스쿨 관계자는 “명문대의 석사 학위 프로그램에 지원할 때에는 자신이 해당 프로그램에 적합한 인재인지, 지금까지 어떤 경험을 했고 무엇을 이루고 느꼈는지 등을 어필할 수 있어야 한다”라며 “치열한 해외 취업 시장에서 경쟁할 때 MIM과 GMAT이 도움이 될 것이다”라고 밝혔다.

현재 전 세계 6,500여 곳의 경영대학원에서 입학 지원 시 GMAT 점수를 요구하며, 자세한 내용은 Success Kit을 통해 알아보면 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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