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쥬얼리 출신의 조민아가 과거 운영한 베이커리 점이 한 방송에서 언급되자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이하 '풍문쇼')를 저격하는 글이다. 이날 '풍문쇼'에서는 스타들의 마케팅 논란에 대해 조명했고, 조민아가 운영했던 베이커리에 대한 논란을 이야기했다.

이 기자는 "잊을만하면 가격 논란이 일어난다. 조민아가 판매하는 제품들은 항상 낮은 품질로 고객들에 실망을 안겼다"고 비판했다

이에 조민아는 1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새벽 4시까지 일하다 공방구석에서 쪽 잠자고 눈떴더니 고가논란이라 제과점을 폐업한다고? 처음 듣는 프로에서 이제 말도 막 하는구나. 없는 논란도 사실인양 만들어서 한 사람 인생 짓밟은 건 남 말하며 사는 당신들"이라고 말했다.

네일아트를 한 긴 손톱으로 제과를 하는 사진에 대해서는 "제과제빵 일 시작하기도 1년 전 사진"이라며 "그 사진 한 장으로 악플러들에게 5년을 시달리고 고통 받았다. 내가 파티시엘 되기 1년 전, 다른 공방에 케익 만들기 수업 들으러 가서 찍힌 사진이라고 몇 십 번을 얘기해도 내 말은 귀에 안 들린다"고 답답해했다. 또한 "동전을 함께 구운 사진은 가게 알바생이 해보고 본인 개인 블로그에 사진 올린 것"이라며 "왜 나를 그런 사람으로 매장하느냐. 사진 출처나 제대로 보고 글이라고 쓰는건가"라고 거칠게 반박했다.

또 조민아는 "설령 그 말도 안되는 모든 것들이 죄다 내 실수라 쳐도 당신들 살면서 실수 단 한 번도 안하고 완벽하게 사느냐. 내가 사람을 죽였나. 마약을 했나. 타인에게 피해를 끼치는 어떠한 행위로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혔나. 왜 잊을만하면 사람 숨통을 짓이겨놓습니까. ..정말 내가 죽어없어져야 그 가벼운 입들로 더러운 손들로 사람 하나 병신 만들고 끝낼 것이냐"며 분노를 표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