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 은유진)가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주한 학교생활기록부(이하 학생부) 접근권한 인증체제 개선 사업을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학교생활기록부는 나이스(NEIS:교육행정정보시스템) 핵심자료로 성적을 비롯한 모든 학적을 기록하는 시스템이다. 입시의 주요 지표로 접근권한 강화가 필요하다. 특히 대입 전형 중 학생부종합전형의 비중이 커 학생부 시스템의 보안성 강화와 유기적인 운영이 필수다.

SGA는 이번 사업을 통해 학생부 입력•수정 관련 메뉴 사용시 추가 장치를 적용하여 접근통제를 강화 할 계획이다. 이미 대규모 금융기관에서 적용중인 2차인증 서비스인 mOTP / ARS 를 도입할 예정이며 강화된 인증시스템의 구축은 대국민 교육(행정)기관 신뢰 제고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

SGA는 인증체제 개선을 통해 확보되는 나이스 시스템 인증 노하우를 ‘4세대 나이스 ISP 사업단’과 공유 하여 발전•확장해 나갈 예정이다. 차세대 나이스의 정보화전략계획(ISP)을 수립 중인 이 사업단에는 SGA그룹의 통합보안솔루션기업인 SGA솔루션즈가 참여하고 있다. SGA솔루션즈는 지난달 차세대 나이스에 보안 기술을 바탕으로 클라우드, 빅데이터, 인공지능(AI) 등의 최신 정보기술을 적용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발표했다.

SGA은유진 대표는 “국민적 관심이 집중된 학생부 시스템 사업을 맡아 막중한 사회적 책임감을 갖고 빈틈없이 수행 할 것” 이라고 말하며 “차세대 나이스 구축을 비롯해 계열사들의 IT 분야별 특화된 기술력을 바탕으로 환경 변화를 이끌어 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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