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불후의명곡'
사진=KBS2 '불후의명곡'

'불후의 명곡' 남보원이 화제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는 추석 특집으로 '2018 한가위 우리 가족 행복의 노래'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서 남보원의 아내 주길자 씨는 "40년 동안 일을 하고 있다. 운전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출연 비화를 묻자 "(남보원이) 프로그램 나오고 싶어 했다. 잘 됐다고 나가겠다고 했다"고 밝히면서 남보원이 혼자 '불후'에 출연하는 것인 줄 알았다고. 함께 나가야 하는 것을 알고 이혼 이야기까지 꺼내는 협박까지 했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남보원은 아내의 폭로에 "이번 섭외에 나가지 않으며, 결혼 생활을 취소한다고 말해라"라면서 노래 '백세인생'을 패러디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밖에도 남보원은 자신의 개인기를 방출하려다가 MC들에게 제지를 당하는 상황도 연출해 재차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번 '불후'에는 남보원 주길자 부부, 홍혜걸 여에스더 부부, 김영희와 어머니 권인숙 모녀, 미나 류필립 부부, 한현민 가족(어머니 한혜진, 남동생 주드, 여동생 샤일라), 봉구와 어머니 김성숙가 출연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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