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골프 중계 서비스 ‘U+골프’를 SK텔레콤과 KT 등 아이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게도 오픈한다고 2일 밝혔다.

지난 4월 ‘U+골프’ 출시 2개월 만에 안드로이드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 서비스를 오픈한 데 이어, 이번에 아이폰(iOS)을 이용하는 타사 고객에게도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프로야구에 이어 골프중계까지 LG유플러스 고유 서비스를 사실상 전 국민이 이용할 수 있게 됐다.

U+골프의 주요 기능은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의 경기를 계속 시청하는 ‘인기선수 독점중계’ ▲경기 중 선수들의 스윙 자세를 고화질 느린 동작으로 보는 ‘출전선수 스윙보기’ ▲실시간 경기 중 지난 홀 경기 장면을 돌려보는 ‘지난 홀 다시보기’ ▲지난 대회 영상을 언제든지 돌려볼 수 있는 ‘지난 경기 다시보기’ 등이다.

LG유플러스 주영준 모바일서비스1담당은 “다른 통신사 고객들로부터 ‘U+골프’ 서비스 개방 여부에 대한 질문을 꾸준히 받아 안드로이드에 이어 iOS용 서비스도 개방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