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L-ent 제공
사진=VL-ent 제공

보컬그룹 트리탑스(반형문, 장유준, 김일군, 이우곤)가 군 복무 중인 장유준을 제외한 3인조로 가요계 컴백할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현재 막내 장유준이 국방의 의무를 이행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3인조로 컴백한다"며 오는 16일 새 싱글 발표를 알렸다.

이번 신곡은 트리탑스 만의 감성과 보컬적 색채가 가득 묻어난 곡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들의 컴백을 오랫동안 기다려 온 팬들의 욕구를 해소시켜 줄 전망.

지난 2007년 '청개구리'로 국내 가요계 데뷔한 남성 4인조 보컬 그룹 트리탑스는 그동안 '못생겨서 미안해', '보고싶다 보고싶다 보고싶다',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 등 자신만의 음악 색깔이 가득 담긴 곡들로 국내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국내 뿐 아니라 일본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트리탑스는 지난 2016년 발매한 일곱 번째 싱글 파라다이스'(Paradise)로 오리콘차트 1위를 차지했으며, 지난 10월 발표한 일본 첫 미니앨범 '연가' 역시 큰 인기를 끌었다. 또 멤버 김일군과 이우곤은 일본 뮤지컬 '사무라이 감바'에 출연하는 등 개인활동도 병행하며 인지도를 높였다.

소속사 측은 "장유준은 내년 4월 전역할 예정으로, 그 이후 팀에 합류할 예정"이라며 "3인조로 인사드리는 트리탑스의 이번 활동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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