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난다 제공
사진=난다 제공

독일에서 투병 중인 것으로 알려진 허수경 시인이 별세, 애도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허수경 시인은 지난 3일 오후 7시 50분 향년 54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허수경 시인은 경남 진주에서 태어났으며 1987년 실천문학을 통해 데뷔했다.

'누구도 기억하지 않는 역에서'로 제15회 이육사 시문학상을 수상 한 바 있다.

또 허수경 시인은 1992년 독일로 건너갔으며 약25년 간 독일서 모국어로 글을 썼다.

투병 중에도 허수경 시인은 김민정 난다 대표를 통해 산문집 '길모퉁이 중국식당'과 개정판인 '그대는 할 말을 어디에 두고 왔는가'를 출간하기도 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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