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12월 23일까지 신용산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 조선시대에 제작된 다양한 병풍을 한 자리에 모은 기획전 ‘조선, 병풍의 나라(Beyond Folding Screens)’를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해당 전시에서는 궁중과 민간에서 제작하고 사용한 병풍의 종류와 특징을 조명하는 동시에, 다양한 그림 속에 담긴 이야기와 오늘까지 우리 생활 속에서 차지하고 있는 의미를 찾는다.

나아가 공간을 나누고 분위기를 연출하며 갖가지 의례와 행사에 사용되던 병풍이 갖는 가치와 조형적인 멋까지도 함께 살필 수 있다. 보물 2점과 지방문화재 3점을 포함하여 국내 10여개 기관과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개성이 강한 대형의 병풍들 76점과 액자 2점을 만날 수 있다.

또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관람객의 작품감상에 도움을 주고자 모바일 어플리케이션 ‘APMA 가이드(APMA GUIDE)’를 무료로 운영한다. ‘APMA 가이드’는 모바일을 활용한 새로운 개념의 전시가이드다. 오디오 해설과 상세 이미지 제공, 이미지 확대는 물론, 전시작품과 관련된 인터넷 정보 및 검색 기능을 제공한다.

온라인뉴스팀 (news@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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