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7년 서울문화재단 MCN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통해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한 파이브세컨즈. 사진=파이브세컨즈 제공
지난 2017년 서울문화재단 MCN 크리에이터 워크숍을 통해 크리에이터 교육을 진행한 파이브세컨즈. 사진=파이브세컨즈 제공

문화체육관광부 관광벤처기업인 ‘파이브세컨즈(구 코리안브로스, 대표 남석현)’가 롯데홈쇼핑과 함께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1기를 오는 9일까지 모집한다고 5일 밝혔다.

롯데홈쇼핑과 파이브세컨즈는 홈쇼핑업계에서는 이례적인 아카데미의 방식을 채택해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선발된 크리에이터는 8주간에 걸쳐 쇼호스트 강의, 커머스형 콘텐츠 제작, 채널 성장을 위한 집중 교육을 받고 수료자는 롯데홈쇼핑 MCN과의 계약을 통해 1년 동안 광고 수주 기회를 제공 받는다.

주관기업인 파이브세컨즈는 유튜브 채널인 코리안브로스(구독자 24만), KOREAN BROS(구독자 23만)를 비롯해 누적 구독자 100만명의 채널들을 성장시킨 경험이 있는 실무진으로 구성된 유튜브 콘텐츠 기업이다.

이 회사는 콘텐츠 제작과 홍보를 비롯해 현재까지 서울시 교육청, 서울문화재단, 서울디지털대학교, 콘텐츠코리아랩, 한국콘텐츠진흥원, 예술경영지원센터, 해외문화홍보원, 한국언론진흥재단, 한화그룹 등의 기관, 기업, 대학에서 유튜브와 뉴미디어 교육을 진행하며 크리에이터의 성장과 시장의 가교적 역할도 하고 있다.

남석현 대표는 “많은 곳에서 크리에이터 양성 과정을 운영한다. 그러나 초기 크리에이터가 실제 생존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중간 조직이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이번 롯데홈쇼핑과 함께하는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는 8주간의 전문적인 교육을 바탕으로 크리에이터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데 집중한다”며 “크리에이터의 입장에서 실제 필요한 내용만 담는 커리큘럼을 구성하는데만 4달이 걸렸다. 이번 아카데미의 참가 크리에이터들이 콘텐츠를 통해 자신의 꿈을 펼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롯데홈쇼핑 쇼핑 크리에이터 아카데미 지원 자격은 구독자 1000명 이상, 전체 업로드 콘텐츠 수 20편 이상이면 대한민국 국민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지원기간은 10월 9일까지이며 롯데홈쇼핑 홈페이지에서 지원페이지를 확인할 수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