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에어컨 업계 3위 기업 캐리어에어컨은 전후좌우에서 360° 공기청정이 가능한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신제품 11종을 출시한다고 10일 밝혔다.

신제품은 6단의 블록을 쌓은 듯한 독특한 디자인의 탑상형 공기청정기로, 전후좌우 360° 방향에서 빠르게 공기를 흡입하는 게 특징이다. 소비자의 편의를 고려해 총 11종으로 출시되는 해당 제품은 최고급형, 고급형, 일반형 3종 모델에 각각 3가지 색상(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을 적용했으며, 공기청정용량에 따라 18평형 제품과 25평형 제품으로 구성된다. 가격은 40만원~80만원대다.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사진. 왼쪽부터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 색상
‘캐리어 클라윈드 공기청정기 에어원(AIR ONE)’ 사진. 왼쪽부터 화이트, 라이트그레이, 블루민트 색상

또한, 바람을 18단계로 세분화해 조절할 수 있고, (18평형 제품 기준) 최강풍에서도 47.6dB 수준의 저소음을 자랑한다. 그 밖에도, ▲新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1m2당 국내 최저 소비전력 1위을 실현해 사계절 내내 공기청정을 필요로 하는 소비자들의 전기요금 부담을 줄여주는 이점을 제공한다.

나노이(nanoe™)는 일반 이온보다 지속력이 6배 뛰어나고, 일반 음이온보다 1,000배 이상 많은 수분량을 함유한 이온 입자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안전하게 하는 억제하는 기술이다. [사진=파나소닉홈페이지]
나노이(nanoe™)는 일반 이온보다 지속력이 6배 뛰어나고, 일반 음이온보다 1,000배 이상 많은 수분량을 함유한 이온 입자로 공기 중의 바이러스균, 가스 등을 안전하게 하는 억제하는 기술이다. [사진=파나소닉홈페이지]

특히, 고성능 H13급 헤파(HEPA) 필터와 일본 파나소닉社가 개발한 나노이(nanoe™) 기술을 적용, ‘6단계 안심 공기청정 시스템’으로 미세먼지와 유해물질을 효과적으로 제거한다. 이와 관련,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제균 성능을 강화함으로써 제품의 안전성을 높이고, 경쟁사 제품들과 차별화를 이뤘다”고 설명했다.

강성희 캐리어에어컨 회장은 “캐리어에어컨은 116년이라는 오랜 시간동안 끊임없이 공기역학기술을 연구해 온 공기전문회사다”며, “이번 신제품 출시를 계기로 국내외 공기청정기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일으킬 것이다”고 밝혀 기대를 드러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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