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L-ent 제공
사진=VL-ent 제공

보컬그룹 트리탑스가 애절한 가을 감성으로 발라드 장르의 강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다.

트리탑스는 오는 16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새 싱글 '비라도 내리면'을 발표한다. 지난 봄 발표한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로 팬들을 만난지 약 7개월 만이다.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로 봄 특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담아냈다면, '비라도 내리면'을 통해 헤어진 연인을 잊지 못하고 아파하는 한 남자의 마음을 표현할 예정이다.

특히 '미세먼지 나쁨이라는데 벚꽃이라니 독한 것들아'와 '비라도 내리면'을 함께 감상하는 것도 트리탑스만의 다양한 음악적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전망.

더욱이 트리탑스가 전통적으로 가을에 강세를 보여 온 발라드 장르의 인기를 이을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인다.

소속사 측은 "'비라도 내리면'은 사랑하는 사람과의 이별에 아파했던 모든 이들의 공감대를 살 만한 곡이다. 깊어진 가을 밤 듣기 좋은 노래"라며 "한층 성숙해진 감성과 보컬로 돌아 올 트리탑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유지철 기자 tissu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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