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제공
사진=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 사무국 제공

"안전산업 전문기업 성장 이끈다." 다음 달 '제4회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K-Safety EXPO 2018)'가 열린다. 국내 안전산업의 성장과 육성을 위해 참가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비즈니스 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된다.

대한민국 안전산업박람회는 국내 안전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진행된 행사다. 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경기도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안전산업 분야 종합 전시회라고 할 수 있다.

올해는 11월 14일부터 16일까지 고양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특히 올해는 안전산업을 크게 세 영역으로 구분해 박람회가 진행된다. 재난안전전시회, 보안치안전시회, 드론전시회 등으로 구성되며 홈페이지 사전등록을 통해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또 박람회 사무국은 국내 안전산업 전문기업의 약 95%가 중소기업임을 고려해 참가 기업들의 실질적인 혜택과 성과 극대화를 위해 수출상담회, 통합 비즈니스 수요상담회, 투자유치설명회,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 해외소싱사이트 내 제품홍보 등을 마련한다.

특히 올해는 공동주관기관인 KOTRA와 함께 해외 안전산업 분야 글로벌 바이어 및 해외기관과의 1:1 수출상담의 기회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지난해의 경우 23개 국가 36개사 총 4만6334명의 바이어들이 박람회에 참관, 약 1899억원의 상담 실적과 약 288억원의 계약을 성사했다. 올해는 25개국 50개사 바이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구매 및 투자 계약, 신사업 도출 및 사업확장의 기회가 제공되는 통합 비즈니스 수요상담회도 이어진다. 공공수요처, 참가기업, 유관산업, 해외기업과의 사전매칭 및 1:1 상담의 자리가 제공된다. 이를 통해 수출 및 납품 계약, 공동연구, 연구개발(R&D), 기술이전, 지재권(IP)확립, 소싱 등 참가 기업의 다양한 성과 창출과 협업체계 구축에 도움을 준다는 방침이다.

참가 기업에게 투자유치의 기회가 제공되는 투자유치 설명회도 빼놓을 수 없다. 투자전문가의 강연을 통해 투자유치 방법에 대해 배우며 투자자와 VC의 심사가 진행되는 분야별 안전 유망기술 발표, 기업 IR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실제 투자유치가 이뤄질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 외에도 유통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 및 협력의 자리인 대형유통망 구매상담회도 열린다. 자력으로 판로 개척이 어려운 기업들을 위한 판로확대 기회를 제공하며 유통대기업 MD와 참여 기업과의 1:1 비즈니스 상담이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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