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앱(대표 김백수)은 멀티-클라우드 쿠버네티스 제공업체이자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기여하고 있는 스택포인트클라우드(StackPointCloud)를 인수했다.

넷앱과 스택포인트클라우드의 결합으로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NetApp Kubernetes Service)를 출시하게 됐다.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NetApp Kubernetes Service)는 애저(Azure), 구글 클라우드, AWS는 물론, 넷앱 HCI를 위한 진정한 멀티-클라우드 환경 구축을 위한 쿠버네티스 플랫폼을 구현할 수 있다. 또한, 쿠버네티스 프로젝트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스택포인트클라우드의 CEO 매트 볼드윈(Matt Baldwin)과 팀원들의 지식과 경험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넷앱 쿠버네티스 서비스는 클라우드에서 클러스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 및 구축하고자 하는 고객들에게 제공되며 클라우드 넷앱 닷컴에서 즉시 구현이 가능하다. 넷앱 고객들은 더욱 쉽게 클라우드내에서는 물론 클라우드간에도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관리할 수 있으며, 필요한 곳에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다.

넷앱은 스택포인트클라우드를 인수해 서비스형 쿠버네티스 플랫폼으로 넷앱의 데이터 패브릭을 강화할 수 있는 애플리케이션 운영 역량을 얻었다. 넷앱 클라우드 볼륨(Cloud Volumes)과 트라이던트(Trident)를 통합해 NAS 프로토콜을 사용하는 스테이트풀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영구적인 스토리지 환경에서 멀티-클라우드 애플리케이션 운영이 가능해졌다. 간단하고 쉽게 데이터 및 애플리케이션을 클라우드에서 관리하고 데이터의 폭발적인 증가로 인해 IT가 직면하고 있는 확장성 및 복잡성의 문제를 해결했다.

넷앱은 높은 전문성과 최신의 엔지니어링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개발 및 서비스 팀을 마련해 향후 넷앱의 서비스와 온프레미스 제품에 적용할 수 있는 중요한 지적 재산을 얻었다. 결합된 솔루션은 쿠버네티스와 이스티오(Istio) 오픈소스 데브옵스 커뮤니티에서 넷앱의 입지를 확고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