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BH3D조형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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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등 다양한 능력을 갖춘 여성들이 경력단절 이후 재취업 혹은 창업 등을 지원해주는 정책들이 등장하고 있다.

이런 흐름 속에서 최근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산업 중 하나로 인형공방과 캐릭터피규어 산업 등이 많은 이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해당 분야는 재택근무 및 유연근무가 가능하면서 섬세함과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는 여성창업아이템이라고 평가받고 있는 산업이기도 하다.

4차 산업혁명의 중심에 선 3D프린팅기술을 활용하는 인형관련산업의 창업 아이템은, 이미 고용노동부가 주목하는 미래유망직종 10선에 꼽히기도 했을 만큼 전망이 밝다. 관련 사업의 종류로 캐릭터피규어 제작, 피규어 리페인팅, 도색공방운영, 인형의상제작, 구체관절인형 메이크업 및 헤드 제작 등이 있다.

사진=BH3D조형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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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해당 분야는 마니아층이 확실하면서도 ‘키덜트’를 향한 인식의 변화와 더불어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 직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1인 가구가 증가하면서 새로운 소비 주체로 떠오른 키덜트족을 사로잡기 위해 캐릭터피규어 산업을 실시하는 이들도 많아졌다. 이런 이들에게 3D프린팅 기술을 교육하는 기관도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사진=BH3D조형학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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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H3D조형학원은 3D프린팅무료교육 및 국비지원교육을 통해 경력단절여성의 창, 취업을 지원하는 전문교육원으로, 캐릭터피규어 제작 및 구체관절인형 관련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학원 관계자는 “창업, 취업에 두려움을 느끼는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으며 수료 교육생을 위한 프리랜서 업무를 연계하거나, 다양한 취업처를 확보하고 있어 수강생을 위한 적극적인 구직활동을 지원하고 있다”라며 “키덜트 산업의 전망이 밝은 만큼, 전문적인 교육과 취·창업 지원이 활발한 교육원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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