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A(대표이사 은유진)의 최대주주 보이스아이가 지난주 장내 매수를 통해 자사주 36만주를 매입했다고 12일 밝혔다.

SGA 최대주주 등은 장내에서 자사주 47만주를 취득해 발행주식총수대비 0.5%에 해당하는 경영권 지분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보이스아이는 2차원 바코드 기술 기반 ‘점자.음성변환용 코드’를 개발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을 대상으로 공급하고 있으며 SGA 은유진 대표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은 대표는 올해 5월과 6월 두 차례에 걸쳐 본인의 SGA 지분을 장외로 보이스아이에 처분하면서 SGA의 지배구조를 개편했다.

SGA 은유진 대표는 “최근 지속적인 미국 연방준비위원회의 금리인상, 미중 무역전쟁, 원/달러환율 급등 등의 대외 영향으로 국내 코스피 및 코스닥 시장에 침체가 오면서 회사의 본질가치 대비 주가가 과도하게 하락했다”며, “이를 지분 확대의 기회로 삼기 위해 최대주주 보이스아이가 장내매수를 진행하게 됐다. SGA의 주식이 저평가될 때마다 추가로 장내매수할 계획이며, 안정적인 경영권 지분을 확보해나가며 본격적인 주주환원 정책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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