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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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빙빙 포착 소식이 전해졌다. 이중계약 파문으로 지난 6월 초 종적을 감춘 지 135일만이다.

대만 싼리(三立) 뉴스채널은 중국 매체를 인용해 15일 저녁 베이징 서우두 공항 정문을 나서는 판빙빙의 모습이 포착됐다며 그는 당시 매우 수척한 모습으로 내내 무표정했다고 16일 보도했다.

뉴스채널은 판빙빙이 블랙 롱점퍼를 입고 모자와 선글라스를 썼으며, 보디가드가 우산으로 그를 보호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그가 공항에서 탑승한 차의 번호판이 '징(京)A'로 시작하는 관용차량인 것을 밝혀내며 "(공항에 모습을 드러낸 것이) 혹시 계획된 게 아니냐"라며 "관용차에 탑승한 것으로 보아 정부 고위층과 긴밀히 접촉 중인 것 같다"고 주장했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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