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들이 엣지 컴퓨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엣지 솔루션에 대한 이해와 전략으로 비즈니스 효과를 높이는 방안이 요구되고 있다.

버티브(Vertiv, 구 에머슨 네트워크 파워)는 지난 10월 8일부터 3일간 싱가포르에서 연례행사인 ‘버티브 2018 아시아 채널 서밋(Vertiv 2018 Asia Channel Summit)’이 ‘엣지를 잡아라(Get the Edge)’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버티브 '2018 아시아 채널 서밋' 행사
버티브 '2018 아시아 채널 서밋' 행사

이번 행사에서는 델 컴퓨터의 아태지역(일본 및 중국 포함) 솔루션 전략을 총괄하는 찰스 옹(Charles Ong)과 아시아 IoT(Asia IoT)의 이르자 수프랍토(Irza Suprapto) 디렉터가 기조연설을 맡았다.

이와 더불어 엣지 컴퓨팅과 관련한 시장 기회 및 활용사례와 함께 엣지를 지원하는 버티브의 핵심 솔루션과 기술이 소개됐다. 스마트캐비닛(SmartCabinet)과 스마트로우(SmartRow)를 포함한 버티브의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은 전원, 냉각, 모니터링 기능이 단일 장치에 통합됐다.

한편 참가자들은 버티브 스마트아일(SmartAisle) 마이크로 데이터센터 솔루션이 핵심인 싱가포르 고객 체험 센터(the Singapore Customer Experience Center)도 참관했다. 이번 행사에는 리테크전기, 이화전기공업, 엠에이테크, 유로파워, 포스트휴먼텍, 아이넷뱅크, 한산씨엔에스 등이 한국 파트너사로 참여했다.

버티브의 아시아 지역 채널 비즈니스를 총괄하는 다니엘 심(Daniel Sim) 시니어 디렉터는 “엣지 컴퓨팅은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시장 중 하나이다. 이에 따라 우리의 주요 파트너들이 이러한 시장 동향을 제대로 파악하고 고객의 요구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툴을 제공하자는 것이 올해 버티브 아시아 채널 서밋 행사의 목적이다”라고 말했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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