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달스케일(지사장 박운영)은 2천 4백만 불 규모의 시리즈B 투자를 유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투자에 주요 투자자로는 베인캐피탈벤처스, 허머 윈블라드를 비롯해 서버OEM 중 선도기업과 비공개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국내 투자자로는 SK하이닉스도 참여했다.

타이달스케일 관계자는 이번에 투자 유치한 자금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를 채택하는 것을 가속화하는 부분 및 하드웨어적으로 이미 확장 한계에 도달한 기업들을 위한 빅 메모리 서버에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구축 기술을 효과적으로 적용하는 부분에 쓰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빅 메모리 서버 시장에서 기존의 분산 컴퓨팅보다 쉽고 빠르게 단일 빅메모리 구성이 가능한 타이달스케일의 소프트웨어 정의 서버 기술이 SK하이닉스와 같은 반도체 기업의 신규 수요 창출 부분에서 큰 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내다봤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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