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종근당고촌재단 제공
사진=종근당고촌재단 제공

종근당고촌재단(이사장 김두현)이 지난 23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제13회 고촌상(Kochon Prize) 시상식'을 개최했다.

올해 고촌상은 아론 못소알레디(Aaron Motsoaledi) 남아프리카공화국 보건복지부장관과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Global TB Caucus)이 공동 수상했다.

아론 못소알레디 장관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결핵 조기진단 시스템(GeneXpert)과 치료 신약을 도입하는 등 자국의 결핵 환자 치료를 위해 다양한 보건정책을 실시해왔다.

또 세계결핵퇴치의원연맹은 각국 보건정책 관계자들로 이뤄진 단체로 결핵 관련 정책을 협의하고 장기적 전략을 제시하는 등 세계 결핵 퇴치를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두현 종근당고촌재단 이사장은 "이번 수상자들은 지난 9월 유엔이 최초로 결핵 고위급 회의를 개최하는 데 큰 기여를 했다. 고촌상이 결핵 퇴치에 앞장서고 있는 이들의 노력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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