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 산업은 가트너(Gartner)가 발표한 2019년 10대 전략 트렌드를 보면 4차 산업혁명의 핵심 요소로 꼽히며 해마다 세계적으로 시장 규모가 성장하고 있다. 게임 시장 조사 및 데이터 분석 업체 수퍼데어타 리서치(SuperData Research)도 세계 VR 시장을 2016년 36억 달러 규모에서 2018년 121억 달러로, 2020년에는 404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모인(Moiin)은 VR기술과 블록체인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 개발 프로젝트 오아시스시티(Oasis City)를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오아시스시티 프로젝트는 모인(Moiin)에서 진행하는 리버스 ICO이다. 모인(Moiin)은 광섬유 기반 센서를 이용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 특허를 획득한 국내 벤처기업이다.

오아시스시티는 3가지의 핵심 콘텐츠 구현 기술을 적용하여 사용자와 VR 구성요소가 상호작용을 하는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VR 플랫폼 예측 그래프, 자료제공=수퍼데이타
VR 플랫폼 예측 그래프, 자료제공=수퍼데이타

체감형 콘텐츠는 FPS, 아케이드 게임처럼 특정 공간을 활보하며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콘텐츠이다. 상호 교감 콘텐츠는 사용자가 VR 구성요소와 상호 교감하고 변수에 따라 다르게 행동하는 콘텐츠다. AI콘텐츠는 VR콘텐츠와 인공지능 기술을 접목하여 각 상황과 변수에 따라 다채로운 연출이 가능한 콘텐츠다.

오아시스시티 관계자는 “자체적으로 보유한 원천 VR 기술과 블록체인을 결합하여 만든 오아시스시티 플랫폼 구현을 통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균형적인 발전과 물리적 공간에 대한 제약을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기술시현 및 설명회를 매주 개최해 이해를 돕고 있다”고 밝혔다.

이향선기자 h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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