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희 쇼호스트가 자신의 이름을 걸고 진행하는 ‘유난희쇼’에서 고객들을 직접 만날 예정이다.

관계자에 따르면 한 프로그램, 두 개의 채널 편성은 방송가에서는 이례적인 일로서 매주 목요일에 진행되는 ‘유난희쇼’는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에서 고객들을 만난다고 전했다.

이 같은 파격적인 편성 속에 런칭한 롯데홈쇼핑과 CJ오쇼핑의 ‘유난희쇼’는 목표 초과 매진이라는 놀라운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그동안 시청자들이 얼마나 이 쇼를 기다려 왔는지를 증명한 셈이다.

그는 자신의 SNS에서 “두 채널에서 ‘유난희 쇼’를 진행한다는 것은 홈쇼핑 업계에서도 예외적인 일이라 할 수 있다”며 “더군다나 매주 목요일 레귤러로 방송을 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이유인즉 “자신 있게 소개해 드릴 상품이 없으면, 그래서 2시간을 채울 수 없다면 그 주 방송은 쉴 것이다”며 자신 있는 상품이 아니면 팔지도 않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유난희는 홈쇼핑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은 시청자를 위해 더 전문적이고 더 세분화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더 좋은 상품, 가치 있는 상품을 발굴하기 위해 모든 상품은 본인과 전문 MD가 직접 선정하고, 때로는 본인이 직접 상품을 기획하고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홈쇼핑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는 유난희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강민욱 기자 (kmu@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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