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항철도(AREX)는 일하는 방식과 기업문화 개선을 통해 근로자 ‘개인의 삶’과 ‘업무’의 균형있는 생활을 지원함과 동시에 업무효율성을 높인 사례를 인정받아 ‘2018 인천광역시 일‧생활 균형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2회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인천광역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에서 주최하고, 인천여성가족재단과 인천경영자총협회 주관으로 진행됐다.

공항철도는 2014년부터 장시간 근무문화를 타파하기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정시퇴근을 독려하고, 한달에 한번씩 연차휴가를 사용하되 연중 1회 이상은 연속 3일 이상의 휴가를 낼 수 있도록 하는 등 근무문화 개선 캠페인을 벌여왔다. 또한 직원들의 학업과 연계된 자기개발을 지원하여 일과 개인생활의 조화를 통해 자기만족감을 높이고 일에 대한 몰입도를 높이는데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16년부터 조직문화 개선을 위해 직원들이 직접 도출한 안건을 가지고 토론을 거쳐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조직문화개선추진단을 운영하고 있다.

김정국 공항철도 부사장은 “직원들이 직접 참여하여 회사 정책에 대해 의견을 제시하고, 새로운 기업문화를 만들어 나가며 전직원에게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파하고 있다”며 “소통의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기업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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