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도종환)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오는 30~31일 부산 롯데호텔(크리스탈볼룸 3층)에서 국내 스포츠산업의 지역균형 발전과 해외시장 판로 개척을 위해 ‘2018 SPOEX FALL 지역 수출상담회’(이하 스포엑스폴)를 개최한다.

스포엑스폴은 해외 유망바이어와 국내 우수 중소 스포츠용품 중소기업을 사전 매칭해 1:1 수출 상담을 진행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를 위해 문체부와 공단은 중화권 9개사, 동남아 8개사, 미주/유럽 5개사, 중동 3개사, 인도 3개사, 일본 2개사까지 총 30개사의 유망 바이어들을 초청했다. 수출 상담에 참가하는 국내 기업들은 헬스/피트니스, 아웃도어, 자전거, 골프, 스포츠융합 제품 등 총 64개사이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은 이 행사는 기술력과 브랜드 인지도를 갖춘 우수한 국내 중소기업의 판로 개척을 위해 열리는 지역 수출상담회다. 지난해 2,600만불(한화 약 298억원)에 달하는 수출상담실적, 3건의 현장 계약, 860만불(한화 약 98억원)에 달하는 계약예정실적을 거둔 바 있다.

공단 관계자는“우수한 제품을 보유하고 있음에도 해외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중소 스포츠기업을 다양한 해외 바이어들과 연결해줌으로써 향후 지속적인 비즈니스 관계 발전 및 실질적인 수출성과 창출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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