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 말박물관은 품격 있는 말 문화 보급과 예술 활동 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초대작가전의 새로운 주인공들을 찾는다. 11월 7일(수)부터 공모를 시작하며, 말과 관련된 작품(평면, 입체 포함)을 제작하는 작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말박물관 특별전시관
말박물관 특별전시관

2009년부터 시작된 말박물관 초대전에는 조각의 김선구, 유종욱을 비롯하여, 회화의 김점선, 장동문 등 약 70여 명의 작가들이 참여했다.

10점 이상의 사진이 첨부된 전시계획안을 이메일로 접수하면, 심사를 거쳐 총 5팀을 선정한다. 선정된 작가는 2019년 1월부터 12월까지 약 8주씩 렛츠런파크 서울에 위치한 말박물관의 기획전시실에서 전시를 열게 된다.

특히 2019년 공모에서는 청년작가 지원에 힘을 싣기 위해 2030작가(만 40세 미만, 단체는 평균 연령)로 3팀 이상을 선발한다. 공정성을 위해 심사에는 외부 위원도 포함한다. 심사 항목은 말 문화 관련성(50점), 조형미(20점), 독창성(20점), 디스플레이 계획(10점)으로 구성된다.

접수 기간은 2018년 11월 7일(수)부터 12월 20(목)일까지이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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