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이 대학생들에게 주는 혜택 프로그램 ‘0캠퍼스’의 레벨 2 대학이 탄생했다. 대상은 덕성여대로, 지난23일 0캠퍼스 출시 이후 최초 레벨2에 도달했다.

0캠퍼스 레벨 2는 전체 재학생 중 가입자 비중이 20%를 넘기면 달성된다. 이로써 덕성여대의 0캠퍼스 가입자는 11월 1일부터 기존 1단계 혜택의 두 배인 캠퍼스 전용 데이터 월 2GB와 클라우드 베리 200GB를 무료로 받게 됐다. 0캠퍼스 레벨2는 덕성여대를 시작으로, 서울여대와 서울시립대 등 여러 학교가 달성을 목전에 두고 있다.

가입자가 많아질수록 더 커지는 0 캠퍼스의 혜택이 인기를 얻어 가입자 1000명 이상 캠퍼스도 급증하고 있다. 0캠퍼스 혜택의 입소문으로 지난 25일 기준, 20개 대학이 가입자 1000명을 넘었다. 특히 전북대, 경북대, 계명대, 전남대, 부산대 등 서울ㆍ수도권 외 지역의 대학들도 가입자 1000명 이상 캠퍼스에 오르며 전국적으로 0캠퍼스의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

0캠퍼스는 서비스 시작 50일 만에 이용자 8만명을 돌파하며 대학생들 사이에 화제의 서비스로 떠올랐다. 지금까지 0캠퍼스 가입자에게 무료로 제공된 혜택은 캠퍼스 전용 데이터 약 130TB, 클라우드 베리 8000TB에 달한다.

양맹석 SK텔레콤 MNO사업지원그룹장은 “0캠퍼스가 더 많은 대학생들에게 혜택을 주기 위해 캠퍼스를 찾는 마케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은 1020세대를 위해 새로운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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