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이사장 조재기)이 11월 한 달 동안 전국 43개 체력인증센터에서 ‘2018년 대한민국 체력왕 선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19세 이상 64세 이하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연령으로 구분해 청년층(만 19~34세), 중년층(만 35~49세), 장년층(만 50~64세) 등 세 부분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2017 국민체력100 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서 달리기를 하는 여성 참가자들.
2017 국민체력100 체력왕중왕 선발대회에서 달리기를 하는 여성 참가자들.

참가자들은 상대 악력, 교차윗몸 일으키기, 20m 왕복 오래달리기, 앉아 윗몸 앞으로 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10m 왕복 달리기 등 ‘국민체력100’체력인증 항목인 6가지 체력측정을 통해 실력을 겨루게 된다.

11월 30일까지 체력측정을 완료한 참가자 중 부분별(청년층, 중년층, 장년층) 남녀 상위 5명씩 총 30명은 오는 12월 8일(토) 서울 올림픽공원 ‘국민체력100’체력인증센터에서 순위결정전을 통해 최종 우승자를 가린다.

특히 올해는 공단과 마리아나관광청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전년보다 상품도 푸짐하다. 부문별 남녀 우승자 6명에는 내년 3월 9일 사이판 국제마라톤 대회 참가자격과 함께 항공권과 3박4일간 숙박권을 제공한다.

지난 7월에는 지치지 않는 강철 체력으로 유명한 개그맨 김병만이 홍보대사로 위촉돼 체력측정 결과 1등급을 기록하며 화제를 불러오기도 했다.

국민체력 100사업팀 관계자는 “보다 많은 국민들이 이번 대회 참가해 꾸준한 체력관리로 건강도 유지하고 해외여행의 기회도 얻을 수 있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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