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넥스트데일리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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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무엇보다 필요한 것은 건강이다. 최근에는 일상에서 사용하는 생활가전도 '헬스'라는 옷을 입고 있다. 다양한 분야에서 실제 연구를 통해 입증한 자료를 전면에 내세우며 현대인들의 일상에 건강을 더하고 있는 셈이다.

먼저 헬스케어 그룹 바디프랜드는 '뇌 피로' 해소를 위한 '브레인 마사지(Brain Massage)'를 적용한 안마의자를 선보였다. 브레인 마사지는 두뇌를 각성시키는 물리적 마사지와 '바이노럴 비트(Binaural beat)'가 적용된 힐링음악을 통해 정신적 피로를 해소, 집중력과 기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바디프랜드는 그동안 임상연구를 통해 브레인 마사지의 의학적 효능을 입증했다. 회사의 메디컬R&D센터는 신경학적 병력 없이 심신이 건강한 20~25세 성인 25명을 대상으로 임상연구를 실시했다. 이들은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와 안마의자에서 마사지를 받은 경우, 일반적 휴식을 취한 경우에 모두 참가해 임상 전후 뇌파 측정과 인지기능 검사를 받았다.

그 결과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휴식한 경우가 다른 경우보다 피로도의 감소량이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집중력 검사에서는 모든 휴식 방법에서 수치 개선이 확인됐지만 브레인 마사지를 받으며 쉰 경우에 집중력이 더 오랜 시간 지속됐다.

유닉스전자가 창립 40주년을 기념해 출시한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AIRSHOT PLASMA SYSTEM)'은 손상모 개선 효과가 검증된 제품이다. 이 제품은 유닉스전자가 40년간 헤어기기 관련 기술을 집약해 탄생한 만큼 여러 효과를 갖고 있다.

먼저 한국피부과학연구원이 광택(윤기) 개선 효과를 실험한 결과 1회 사용 직후 27.53%가 모발 광택이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화학융합시험연구원이 진행한 모발 표면 관찰을 통한 손상모 개선 연구에서는 50분 이상 바람을 쐬어준 후부터 손상도가 확연하게 개선되기 시작했다. 또 90분 후에는 55.2%의 손상 개선 효과를 보였다.

드라이기를 쐬지 않은 모발과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모발에 쐬어준 모발에 임의적으로 미세먼지를 흡착시킨 연구도 빼놓을 수 없다. 이 연구에서 에어샷 플라즈마 시스템을 쐬어준 모발이 다른 모발에 비해 미세먼지 흡착율을 73% 낮춰주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디샤인 원적외선 순환발열매트를 선보이고 있는 라디언스는 서울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신원철 신경과 교수와 함께 '원적외선 매트 사용에 따른 수면 개선 효과 및 안전성 평가를 위한 임상연구'를 벌였다.

이 연구에서 라디언스는 원적외선의 실질적인 수면 개선 효과를 증명했다. 연구에서 원적외선 매트 사용은 불면증 지수를 67% 호전시키고 수면의 질을 36% 개선한 것으로 확인됐다. 여기에 각성빈도 68% 감소라는 효과도 가져왔다.

이와 함께 원적외선 마스크 브랜드 '보미라이(BOMIRAI)'는 원적외선을 핵심 기술로 적용한 뷰티 디바이스 제품이다. 제품은 인체 온도에서 88%의 높은 흡수율을 보유하고 있으며 1분에 2000회씩 세포를 진동시켜 피부 톤과 탄력, 보습력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피부과학연구원(KIDS)을 통해 국내 30~60대 여성을 대상으로 4주간 임상실험을 거친 보미라이는 보습력, 피부진정, 진피친밀도, 탄력, 피부톤 밝기 개선 등의 효과를 입증받았다. 특히 특허를 받은 핵심 기술을 적용한 '골드시트'를 부착해 외부로 흩어질 수 있는 원적외선을 안면 골고루 깊숙이 침투시켜 효과적인 피부 관리도 가능하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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