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는 국내 극장 1위 사업자인 CJ CGV와 ‘마케팅 제휴 확대 및 ICT 기반의 스마트 영화관 구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KT와 CJ CGV는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다양한 콘텐츠 공동 제공 및 활성화 ▲온·오프라인 마케팅 협력 ▲정보통신기술 기반 스마트 영화관 구현 ▲양사 사회 공헌 활동 연계한 청소년 대상 문화생활 저변 확대 등을 추진한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은 “경쟁·대체 관계로 인식되었던 극장과 TV 플랫폼 사업자와 협업을 통해 고객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양사가 보유한 역량과 인프라를 활용해 큰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CJ CGV 최병환 대표는 “이번 협약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극장과 TV 플랫폼 대표주자가 만나 관객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선사하는 최첨단 미래형 영화관을 제시한다는데 의의가 크다”고 전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왼쪽)과 CJ CGV 최병환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KT 마케팅부문장 이필재 부사장(왼쪽)과 CJ CGV 최병환 대표(오른쪽)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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