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홍영표 의원실 제공
사진=홍영표 의원실 제공

홍영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홍영표 의원은 전북 고창 출신이다. 이리고를 나와 동국대 철학과 학사, 동대학 행정대학원 석사를 거쳤다.

홍의원은 대표적인 '노동 전문가'로 꼽힌다. 1982년 대우자동차(한국GM의 전신)에 차체부 용접공으로 입사해 노동운동가 생활을 시작했다.

특히 생산직으로 입사한 그는 1984년 대우자동차 파업 당시 김우중 회장과의 단독 협상으로 노조의 요구 조건 상당 부분을 관철시키며 파업을 해결했다.

이후 홍영표 의원은 민주노총, 참여연대 정책위원, 한국노동운동연구소장 등을 지냈다.

이어 2009년에 국회에 입성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4·29 재선거에서 당선돼 18대 국회의원이 됐다. 이후 19대, 20대 총선에서도 승리해 3선 의원이 됐다.

홍영표 의원은 국회 입성 후에도 노동 분야에 관심을 기울였다. 2010년 제18대 국회 일자리만들기특별위원회 위원, 제19대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간사, 제20대 국회 전반기 환경노동위원회 위원장 등을 맡았다.

특히 홍 신임 원내대표는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 캠프 '일자리위원회 본부장'을 맡은 바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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