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뉴스 방송화면
사진=MBC뉴스 방송화면

BCG에서 비소가 검출되어 연일 논란이되고 있다.

지난 7일 식품의약품안전처는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의 첨부용액에서 기준을 초과한 비소가 검출돼 해당 제품을 회수했다고 밝혔다. 일본 후생성이 이 제품에서 비소가 검출돼 출하를 정지했다고 발표한 것에 따른 후속 조치다.

회수 대상으로 공지한 백신은 '일본BCG제조'의 '경피용건조BCG백신(일본균주)'으로, 제조번호는 KHK147, KHK148, KHK149이다.

결핵 예방을 위한 BCG 백신은 피내용과 경피용 두 종류가 있다. 피내용은 피부에 15도 각도로 주삿바늘을 넣어 백신을 주입하는 방법이고, 경피용은 피부에 주사액을 바른 후 9개 바늘을 가진 주사도구를 이용해 두 번에 걸쳐 강하게 눌러 접종하는 방법이다. 피내용은 국가에서 무료지원하며, 경피용은 유료부담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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