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경찰청 sns
사진=경찰청 sns

경남 창원의 한 유치원에서 원생을 상습 학대한 혐의를 받던 유치원 교사가 경찰 조사를 받고 검찰에 송치됐다.

8일 경찰에 따르면 원생 수십명을 학대한 혐의로 유치원 교사 A씨를 불구속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A씨는 말을 잘 듣지 않는다며 옷을 벗겨 벌을 주거나 발로 아이를 민 것으로 전해졌다.

또 아이들에게 반찬 없이 밥만 주거나 밥이 담긴 숟가락을 입 속 깊숙하게 밀어넣는 등 신체적 학대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러한 사실은 일부 학부모가 유치원 CCTV를 확인해 경찰에 신고하면서 외부에 드러났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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