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2 중계 화면 캡처
사진=KBS2 중계 화면 캡처

SK 와이번스 에이스 투수 김광현이 반지의 제왕으로 등극했다.

김광현은 1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SK와 두산 베어스의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한국시리즈 6차전에 깜짝 등판했다.

그는 5-4로 앞선 연장 13회 말 마운드에 올랐다. 김광현은 이날 경기에 등판해 1이닝 삼자범퇴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기록했다.

김광현은 첫 타자 백민기를 2루수 직선타로 잡아낸 뒤 다음 타자 양의지는 '삼 구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마지막 타자인 박건우는 삼진으로 처리했다. 이로써 김광현의 소속팀 SK는 우승을 확정했다.

한편 김광현은 이날의 우승으로 2007, 2008, 2010년에 이어 2018년 우승 반지까지 더해 총 4번의 한국시리즈 우승을 경험하게 됐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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