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무간도' 포스터
사진=영화 '무간도' 포스터

영화 '무간도'가 화제다.

2002년 1편이 개봉한 이후 총 3부작으로 완성된 '무간도'는 범죄 조직원과 경찰이라는 소재를 바탕으로 누아르 장르의 영화에 한 획을 그었다.

'무간도’는 유덕화, 양조위 등 걸출한 스타들의 캐스팅과 더불어 서로의 조직에 스파이로 잠입한 경찰과 범죄 조직원이라는 신선한 소재, 반전을 거듭하는 완전무결한 스토리로 새로운 느와르 영화의 탄생을 알린 작품이다.

특히, 2006년 할리우드에서 디카프리오, 맷 데이먼 주연의 '디파티드'로 리메이크된 것은 물론, 국내외 수많은 범죄 스릴러 작품에 영향을 준 바 있다.

한편, 제목 '무간도'는 불교에서 말하는 팔열지옥의 하나인 무간지옥을 이르는 말로, 오역죄를 짓거나 절이나 탑을 헐거나 시주한 재물을 함부로 축낸 자가 가게 된다는 지옥이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