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사진=동국생명과학 제공

동국생명과학(대표이사 정기호)은 최근 의료 인공지능(AI) 기업 루닛(Lunit)과 의료기기 유통 및 공급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동국생명과학은 루닛이 개발한 의료영상 검출 보조 소프트웨어 '루닛 인사이트(Lunit INSIGHT)'의 제품 판매를 위한 마케팅과 프로모션 및 홍보 활동 그리고 설치 및 유지보수를 위한 서비스 인프라 구축 등 유통 및 공급을 위한 총괄적인 업무를 담당하게 됐다.

루닛 인사이트는 루닛이 보유한 딥러닝 기반 알고리즘으로 흉부 엑스선(X-ray) 영상에서 폐 결절로 의심되는 이상 부위를 97~99% 정확도로 검출해주는 소프트웨어다. 현재 2등급 의료기기에 속하며 지난 8월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

정기호 동국생명과학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동국생명과학은 AI, 빅데이터 기반의 진단영상장비 등을 포함해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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