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대한류마티스학회 제공
사진=대한류마티스학회 제공

대한류마티스학회(이사장 박성환, 서울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가 류마티스질환 바로 알리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강직성 척추염 홍보 동영상 및 포스터 공모전'을 개최한다.

공모전은 최근 젊은 남성들에게 많이 발생하고 있는 강직성 척추염 질환의 특성을 일반 국민들에게 보다 쉽고 흥미롭게 알려 조기 진단과 치료 중요성의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광고 및 홍보에 관심이 높은 대학생이나 일반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응모 부문은 동영상과 포스터 두 개 부문이며 내년 2월 15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또 내용은 강직성 척추염 특성과 질환 관리방법 등을 일반인들에게 효과적으로 알릴 수 있는 모든 내용으로 구성이 가능하다. 응모 방법은 작품 성격에 따라 이메일이나 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시상은 각 부문별로 진행된다. 대상 1명에게는 동영상 부문 200만원, 포스터 부문 100만원의 상금과 함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 명의 상장 및 상패가 수여된다.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수상자에게도 상금과 모바일상품권 등 상품을 전달할 예정이다.

박성환 대한류마티스학회 이사장은 "강직성 척추염 환자가 점점 늘어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질환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진단받기까지 매우 오랜 기간이 걸린다. 이번 공모전을 계기로 많은 사람들이 질환의 올바른 관리에 관심을 가질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류마티스질환 중 하나인 강직성 척추염은 자가면역 체계의 이상으로 척추에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이다. 시간이 지나면서 척추 마디가 굳어지는 만성적인 척추관절병증의 일종이며 20~30대의 젊은 남성 유병률이 높은 편이다.

황재용 기자 (hsoul3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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