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송종국 SNS
사진=송종국 SNS

송종국 고소 소식이 전해졌다. 전 축구 선수 송종국은 악플러를 고소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14일 송종국은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악플러를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송종국은 “좋지 않은 일로 의도치 않게 검색어 1위를 하게 되네요. 심려 끼쳐 드려 죄송하다”라는 말로 글의 시작을 열었다.

이어 “다만, 아이들을 생각해서 그동안 하고 싶은 말들을 참았던 부분들이 많았다. 가정사라는 타인에겐 보이지 않는 것들이 많이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또 그는 “저와 아이들은 1주일에 2~3번 정도 만나며 등하교 역시 시간이 허락할 때마다 왕래를 하며 유대감을 쌓고 있다. 아빠의 빈자리가 느껴지지 않도록 최대한 노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송종국은 “부디 일부의 악플러분들도 제 아이들을 생각해주셔서 자제해주시길 부탁드린다. 현재도 변호사와 함께 검토 중에 있다는 것을 기억해주시길 바라겠다”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죄송하다”고 그의 뜻을 전달했다.

송종국은 2006년 배우 박잎선과 결혼, 2013년 MBC 예능프로그램 ‘아빠! 어디가?’에서 딸 송지아와 출연했었다.

이후 송종국과 박잎선은 2015년 결혼 9년 만에 파경을 맞고 현재 두 자녀는 박잎선과 생활 중이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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