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회장 김낙순)는 '2018 제 7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은 교육기부 활성화에 기여한 우수 기관·개인 등을 발굴·포상해 교육기부 문화를 확산 및 관련 기관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수여한다. 올해는 개인과 기관을 합쳐 총 42개 상(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시상한다.

한국마사회는 청소년 말 교육 및 말산업 직업 체험제공, 원거리 소재 학교/단체 등 소외계층 말 관련 콘텐츠 교육기부, 장애 청소년/가족을 위한 승마 교육, 유소년 승마 교육을 통한 인재 육성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교육기부대상에 선정됐다.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 누적 체험인원은 7만 3천여 명에 달하며, 2016년 교육부 주관 교육기부 우수기관 인증 획득, 2018년 교육부 주관 우수 교육기부기관 현장연수를 개최한 바 있다.

한국마사회의 교육기부는 ‘가슴뛰는 교육, 마음속의 말’이라는 브랜드 슬로건과 함께, ‘말산업 발전과 국민에 사랑받는 공기업 실현’이라는 미션과 ‘말산업 자원을 활용하여 국내 최고의 교육기부 운영’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이를 달성하기 위해 유·청소년 및 지역사회와 소외계층에 대한 교육기부 사업을 다각도로 운영하고 있다.

먼저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은 미래의 희망인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말과 관련한 다양한 체험 및 공감교육을 무료로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한국마사회 교육기부, 찾아가는 마음속의 말

‘말산업 진로직업체험’은 전문해설사의 강의를 바탕으로 동물병원, 장제소, 승마장, 포니하우스를 견학하며 수의사, 장제사, 마필관리사, 기수 등의 다양한 말산업 직업군을 소개한다. 고 있다.

‘재활 및 힐링 승마’에서는 말을 통해 신체·정신적으로 장애를 가진 장애 학생의 회복 및 가족의 정서적 치료를 돕는다.

마지막으로 한국마사회의 각 지역 문화공감센터에서는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역맞춤 교육기부’를 지원하고 있다.

한국마사회 김낙순 회장은 “한국마사회는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해 앞장서는 사회공헌 선도 기업으로서 앞으로도 말 자원을 활용한 교육기부 콘텐츠 강화, 소외계층 대상 교육기부 확대 등, 국민에게 더 필요하고 사랑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역할과 소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항준 기자 (jhj@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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