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엠씨넥스 제공
표=엠씨넥스 제공

주식회사 '엠씨넥스'의 3분기 보고서가 지난 14일 공시됐다.

엠씨넥스는 2018년 신규사업인 지문인식과 구동계(Actuator) 사업의 조기안정화를 통해 수율 안정화로 원가절감을 달성했고 최근 트렌드로 부상하고 있는 Triple, Quad Camera에 대한 생산성 확보해 실질적 개선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그 결과, 2017년 3분기 61억원(3.22%) 이었던 영업이익이 2018년 3분기에는 100억원(6.24%)로 큰 폭으로 개선된 것을 보여줬고 3분기누적 영업이익도 2017년 109억원(2.16%)에서 2018년 242억원(5.05%)으로 122% 개선된 실적을 보여줬다. 공시된 연결 관련 손익 사항에 의하면 당기순이익 역시 2017년 3분기누적 0.50%에서 2018년 3분기누적 4.46%를 기록하며 전년대비 큰 폭의 개선을 이뤄냈다.

엠씨넥스는 2018년 4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임을 자신했다. 엠씨넥스 관계자는 “2018년 지속적인 수익구조 개선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 앞으로 더욱 노력하여 실적개선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최근 트렌드인 Triple, Quad Camera 등 멀티카메라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신규출시가 이어지고 있고 그로 인해 스마트폰 카메라모듈 업체는 자연스럽게 매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들은 특히 Triple, Quad 등 다양한 종류의 멀티카메라와 광학식 지문인식모듈, OIS, Encoder 구동계 등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고 이런 흐름이 엠씨넥스의 4분기 매출과 수익성증대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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