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사진=MBC '신비한TV 서프라이즈'

'서프라이즈'에서 무하마드 알리의 숨겨진 스승 이준구의 삶이 소개됐다.

18일 오후 방송된 MBC '신비한 TV 서프라이즈'에는 무하마드 알리의 숨겨진 스승 이준구의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준구는 작은 체구를 지녀 학창시절에 학교폭력에 시달렸다. 그러던 중 태권도를 배우게 됐다. 폭력을 피하기 위해 시작한 것을 계기로 이준구는 태권도 유단자로 거듭난 것. 그는 태권도를 세계에 알리겠다는 꿈을 가지고 1957년 미국 유학을 가 태권도장을 차렸다.

활발히 태권도 보급에 나선 이준구는 이소룡에게 발차기 기술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무하마드 알리에게 아큐 펀치를 전수했다.

실제로 무하마드 알리는 아큐 펀치로 우승을 거머쥔 뒤 이준구에게 해당 기술을 배웠다고 밝히기도 했다. 이후 이준구의 제안으로 1976년 방한했다.

이후 이준구는 조지 워커 부시, 로널드 레이건, 아놀드 슈왈제네거 등 미국의 유명인사들에게 태권도를 알리는 등 미국 내 태권도의 대부로 이름을 알렸다.

이은수 기자 eslee@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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