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트윈워시의 뛰어난 세탁성능을 알리기 위해 진행한 이색 이벤트가 월드 기네스에 올랐다.

LG전자는 최근 멕시코 수도 멕시코시티에서 ‘LG 트윈워시 댄스 챌린지’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트윈워시의 독특한 동시세탁과 대용량 세탁 등을 연상시키면서도 쉽게 따라할 수 있는 ‘트윈워시 댄스’(TWINWash Dance)를 추며 눈길을 끌었다.

특히 월드 기네스 기록관이 함께 참관, ‘가장 많은 사람이 동시에 러닝맨 댄스를 춘’ 세계 기록을 인정했다. 이번 행사는 총 1,300여 명이 참석했고, 사전 등록 후 춤을 춘 497명에 대해 기네스 기록을 인정받았다.

이번 행사는 LG전자가 지난 9월부터 멕시코에서 진행해온 고객 참여형 디지털 캠페인 ‘트윈워시 송&댄스’(TWINWash Song&Dance)의 일환이다. 이 캠페인은 직접 ‘트윈워시 댄스’를 추거나 춤에 얼굴을 합성한 영상을 SNS 채널에 공유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증정한다. 흥이 많고 열정적인 중남미 소비자들의 취향을 고려해 기획돼 현지 반응도 좋았다.

이번 캠페인이 멕시코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트윈워시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판매 성장세도 더욱 탄력이 붙고 있다. LG전자가 캠페인을 시작한 9월 이후 멕시코에서 판매된 트윈워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LG전자는 멕시코를 포함해 콜롬비아, 칠레, 페루 등 9개 국가에서 트윈워시 디지털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는 글로벌 30여 국가로 확대할 예정이다.

LG전자 H&A사업본부 어플라이언스마케팅커뮤니케이션담당 김성재 상무는 “다양하고 창의적인 디지털 마케팅 활동을 통해 보다 많은 고객들이 LG 생활가전의 차별화된 성능과 프리미엄 가치를 경험토록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광회 기자 (elian118@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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