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은재 의원실제공
사진=이은재 의원실제공

이은재 자유한국당 의원이 또 부적절한 단어사용으로 구설수에 올랐다.

지난 26일 국회에서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예산안등조정소위원회에서 이 의원이 뿜빠이(일본어 ‘뿐빠이’의 잘못된 사용)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이날 이의원은 “농림식품부와 내용이 거의 비슷합니다. 국민 혈세로 막 이렇게 뿜빠이해서 이래도 되는 겁니까?”라고 말했다.

갑작스럽게 등장한 일본어에 웃음소리가 들리자 이의원은 “웃지 말아요”라고 발끈하는 모습을 보여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은재 의원은 앞서 ‘야지’(야유), ‘겐세이’(견제) 등의 일본어 사용으로 국회의원의 품위를 손상시킨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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