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래밥에 이어 왕고래밥도 ‘고래’ VS 상어’ 대결 구도... 브랜드 스토리 확장

오리온은 신제품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을 출시하면서 ‘고래밥&상어밥’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신제품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을 출시하면서 ‘고래밥&상어밥’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진=오리온 제공

오리온은 신제품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을 출시하면서 ‘고래밥&상어밥’ 브랜드 라인업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왕상어밥 새우버거맛'은 기존 ‘상어밥’의 맛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과자 크기를 3배가량 키워 씹을 때 상어밥 여러 개를 한 번에 먹는 듯한 느낌을 준다.

1020 젊은층이 선호하는 고소한 새우맛과 새콤달콤한 타르타르 소스맛의 조화를 준 것이 특징. ‘왕고래밥’과 동일하게 과자 중심에 뚫린 구멍 안으로 양념이 배어들어 더욱 진한 맛을 느낄 수 있다고 업체 측은 설명했다.

오리온은 왕상어밥 출시를 통해 고래와 상어의 대결 구도를 앞세운 브랜드 스토리를 확장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오리온은 지난 6월 고래밥 특유의 ‘펀(fun)’ 콘셉트를 기반으로 상어밥을 출시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

상어밥은 고래밥의 대표 캐릭터인 고래에 대적할 만한 바다 생물인 상어를 주인공으로 내세운 제품. 오리온은 고래밥에는 없던 해파리, 바닷가재, 소라 등 새로운 모양들로 상어밥을 구성하고, 매장에서 두 제품을 나란히 진열해 소비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오리온 관계자는 “30년 넘게 사랑받아온 고래밥이 상어밥 출시후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며 “맛뿐만 아니라 재미까지 더한 대한민국 대표 ‘펀(fun)’ 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이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