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 시대에 SW의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으며, 공개SW가 핵심 경쟁력으로 주목받고 있다. 4차 산업혁명에서 지능정보기술 중심에 있는 공개SW는 인공지능, 클라우드,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모바일, 보안 등에서 미래 신성장 동력 산업을 이끌고 있다. 스마트시티, 스마트팩토리, 헬스케어, 핀테크, 블록체인, 자율주행, 가상현실 등 새로운 시장이 공개SW를 통해 확대되고 있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이 오는 11월 30일 코엑스 콘퍼런스룸(남) 317호에서 공개SW 분야 대표적인 연례 기술 콘퍼런스 ‘FOSS CON KOREA 2018’을 개최한다.

이 행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 정보통신산업진흥원 주관으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시대,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공개SW 활용 전략’을 주제로 진행된다. 국내 SW기업의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공유와 공개SW 컴플라이언스 및 거버넌스에 대한 이해증진을 통해 국내외 시장 진출 전략이 소개된다.

자유소프트웨어재단의 루벤 로드리게스 CTO가 ‘Free Software and Technological Independence(자유 소프트웨어와 기술적 독립)’을 주제로 기조연설로 나선다. ‘공개SW 활용을 넘어 공헌국가 도약’에 대해서 조재홍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팀장, ‘Open Source Software, From Why to How(오픈소스 소프트웨어, 왜에서 어떻게로)’에 대해 이민석 국민대학교 교수도 기조연설을 진행한다.

1부 공개SW 활용 성공사례 세션과 2부 공개SW 컴플라이언스 세션으로 구성되며 각계각층의 전문가가 참여해 공개SW 활용 전략과 공개SW 컴플라이언스 방안에 대한 심도 깊은 주제발표를 진행한다.

1부에서는 ▲ 클라우드 도입으로 시작되는 금융 Digital Transformation에 대해 황지하 하나금융티아이 팀장, ▲ 오픈이노베이션을 위한 오픈소스 SW 사업화와 적용에 대해 윤보성 알티베이스 부장, ▲ 공개SW 라이선스 국내외 집중교육(KODE) 성과공유를 김동현 영림원소프트랩 책임 연구원이 발표한다.

2부에서는 ▲ 안전한 공개SW 활용을 위한 취약점 분석 자동화 시스템에 대해 황용호 삼성전자 랩장, ▲ 공개SW 특허, 라이선스 분쟁 사례와 법적 대응 방안에 대해 윤종수 법무법인 광장 변호사, ▲ 공개SW 라이선스 충돌의 이해에 대해 연지영 공개SW역량프라자 책임이 발표한다.

참가신청은 FOSS CON KOREA 2018 웹사이트를 참조하면 된다.

조항준기자 jhj@nextdaily.co.kr

저작권자 © 넥스트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