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제공
사진=tvN 제공

말레콘비치가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28일) 첫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 해당 장소에서 촬영된 것.

말레콘 비치는 외국인에게도 명소지만 쿠바 사람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휴식처다. 휴일이면 남녀노소 구분 없이 이곳으로 나와 시간을 보내곤 한다.

말레콘(Malecon)은 스페인어로 방파제라는 뜻으로 카리브해의 거친 파도로부터 수도 아바나를 보호하는 구조물이다. 영화 부에나비스타소셜클럽 첫 장면에도 등장하는 이 방파제의 길이는 8km. 꽤 길기 때문에 아바나 어디서나 눈에 뜨인다.

특히 바라데로 해변(Varadero Beach)은 아바나에서 140km 떨어진 곳에 위치한 아름다운 비치로 쿠바에서 가장 인기 있는 해변이다.

에메랄드 빛 바다와 깨끗한 백사장으로 유명한 이곳은 수심 또한 얕아 다이빙, 딩고, 스노클링, 세일보드, 수상스키, 페러슈팅 등 수상 스포츠를 즐기기에 적당하다.

윤정희 기자 jhyun@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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