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기 브랜드 ‘컬비’는 29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자사의 컬비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컬비 제공
청소기 브랜드 ‘컬비’는 29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자사의 컬비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컬비 제공

청소기 브랜드 ‘컬비’는 29일 미세먼지가 심해지면서 자사의 컬비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고 밝혔다.

겨울철은 난방으로 인한 미세먼지 발생이 많아지고 대기 정체가 증가하면서 고농도 미세먼지가 공기 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난다. 때문에 대기 오염은 겨울철에 더욱 심해진다.

미세먼지는 지름이 머리카락의 약 1/5인 10㎛ 이하로 매우 작다. 때문에 호흡기를 통해 폐에 침투하거나 혈관을 따라 체내로 들어가면 기도, 폐, 심혈관, 뇌 등 각 기관 등에 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

컬비청소기는 유럽연합 필터기준인 EN1822에서 11등급을 받은 헤파필터를 사용한다. 헤파필터 6겹과 직물백 2겹으로 이루어진 먼지 주머니가 총 8겹의 확실한 필터링으로 흡수한 미세먼지 등 유해물질이 공기 중으로 다시 새어 나지 않도록 안전하게 차단해준다.

청소 때 별도 환기가 필요 없어 미세먼지가 높아지는 요즘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 또 컬비청소기의 짚브러쉬를 이용하면 외출 후, 외투에 묻은 미세먼지도 모두 제거할 수 있다. 전문가들은 미세먼지가 심할 때에는 헤파필터가 장착된 진공청소기나 공기청정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헤파필터(HEPA Filter)는 High Efficiency Particulate Air Filter의 줄임말이다. 직경 0.3µ의 입자를 99.95~99.97%까지 걸러낼 수 있는 필터를 뜻한다. 헤파필터가 장착된 제품을 고를 때에는 진짜 인증 받은 헤파필터를 사용한 제품인지 잘 확인해야 한다.

컬비청소기 관계자는 “대기 중 미세먼지 농도가 높아질수록 헤파필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가하여 헤파필터가 장착된 컬비청소기에 대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며 “갈수록 심해지는 미세먼지로부터 소비자들이 건강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브랜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정영일 기자 (wjddud@next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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